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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스크랩] 전기차 시장 동향 #6. 미국 IRA발 탈중국 가속화, FEOC 범위에 배터리 업계 촉각 #7. 한-중 배터리 광물합작 최소 10건 #8. IRA 전기차 보조금 지급 차종 중 77% 한국 배터리 탑재

by 수뜨로베리 2023. 4. 19.


요약

[수치 관련]

  1. 미국 정부가 17일(현지 시간) 공개한 IRA 보조금 적용 대상 전기 차종이 40종에서 16종으로 급감. 중국산 배터리 소재 사용의 영향.
  2. 국내 주요 배터리 셀·소재 기업들의 광물 공급망을 분석한 결과, 중국의 광물 제련 기업들과 합작사를 설립했거나 공동 투자한 프로젝트가 현재까지 10곳으로 확인.
  3. 현대 제네시스 GV70 전기차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지급되는 7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4. 현대차·기아의 올해 1분기 미국 상업용 전기차 판매 비중은 28%까지 성장. 1월 25%, 2월 27%, 3월 29%로 점진적인 증가세. 지난해까지만 해도 양사의 상업용 전기차 판매 비중이 3~5%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장세.
  5.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 양극재의 중간 소재인 전구체는 양극재 원가의 60~70%를 차지.

[트렌드 관련]

  1. 미국은 해외우려단체(FEOC)로부터 조달한 배터리 부품은 2024년부터, 핵심 광물은 2025년부터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
  2. 2022년 말 발표한 미국 IRA 백서, 중국·러시아·이란 등을 FEOC로 지정했으나 구체적인 적용 범위는 아직 미정.
  3. 중국 업체들의 광물 및 소재 공급망이 글로벌 배터리사는 물론 완성차 업체들과 거미줄처럼 얽혀 있음. FEOC에 합작법인이 포함돼도 구체적인 지분율에 따라 규제의 강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
  4. 국내 배터리 업계, 폭증하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와 늘어나는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공급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 중국 기업과의 협력 불가피.
  5. K배터리는 중국이 장악한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벗어나고, 미 IRA에 발맞춰 북미에서 소재를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음.
  6. LG화학과 고려아연은 합작사 설립 등 협력을 강화하며 독자적인 니켈 밸류체인을 완성. 광물 공급부터 제련, 소재 생산까지 탈중국에 성공.
  7. 국내 배터리 업계, 18일부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적용이 시작되면서 단기적으로 수혜가 예상. IRA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차종이 대거 포함.

[업계 현황]

  1. 현대차·기아, 리스/렌털 등 상업용 차량 판매 확대. 상업용 전기차는 북미 조립과 배터리 요건에 관계없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
  2. 현대차·기아, 미국 현지 합작 공장 설립 속도 가속. 현대차·기아는 미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전기차와 배터리 합작 공장을 짓고 있다.
  3. 현대차·기아, 배터리 광물 규정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대응. 현재 앨라배마 공장에서 조립 중인 GV70 배터리를 중국산에서 북미산으로 대체하는 방안.
  4. LG에너지솔루션, 보조금을 받는 제너럴모터스(GM)의 모든 차종, 쉐보레 볼트·이쿼녹스·블레이저·실버라도, 캐딜락 리릭, 포드 머스탱 마하E와 E-트랜짓에 배터리를 공급
  5. SK온, 포드 F-150 라이트닝에 배터리 공급
  6. 고려아연, 프랑스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 트라피구라와의 협력을 통해 니켈 원광을 조달하고 자회사 켐코가 이를 황산니켈로 제련.
  7. LG화학-켐코 합작사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 2024년부터 울산 공장에서 황산니켈을 기반으로 양극재에 들어가는 전구체를 만들 계획
  8. LG에너지솔루션, 화유코발트(중국)와 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
  9. LG에너지솔루션, 리튬 화합물 제조 업체 야화(중국)와는 모로코에서의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협약 체결.
  10. SK온·에코프로, 폐배터리 처리 업체인 거린메이(GEM;중국) 새만금단지에 전구체 합작 생산 공장 설립.
  11. LG화학, 화유코발트(중국)와 새만금단지에 전구체 합작 생산 공장 설립
  12. 에코프로, 인도네시아에 GEM(중국)과 니켈중간재(MHP) 생산 시설 설립
  13. 포스코홀딩스, 화유코발트(중국)와 폐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인 HY클린메탈을 광양에 설립
  14. 엔비전AESC(중국), 미국에 전기차 공장을 짓고 있는 독일의 BMW·메르스데스벤츠사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
  15. 궈시안(중국), 은 미국 미시간주에 양극재 공장 건설을 추진
  16. 텐치리튬(중국), 칠레의 글로벌 리튬 회사인 SQM의 2대 주주
  17. 앨버마(미국의 세계 1위 리튬 업체), 중국에 다수의 생산 공장 보유
  18. CATL(중국), 미국 포드와 기술 합작 방식으로 테네시주에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추진

[개념 관련]

  1. 미국 반도체법, 중국이 25%의 직·간접적 의결권만 갖고 있더라도 해당 기업을 FEOC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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