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수치 관련]
- 미국 소비자물가(CPI) 지난해 6월 9.1%로 정점을 찍은 후 9개월 연속 하락. 전월 대비 상승폭도 0.1% 오르면서 둔화. 그러나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6% 오르며 다시 상승세
-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해부터 아홉 차례에 거쳐 인상을 통해 현재 4.75~5.0%
- 올해 2월까지의 국세수입 전년동기 대비 15조7000억원 감소
- 세목별로는 소득세 감소폭이 두드러졌음. 총 6조원이 부동산 거래감소 등 자산시장 둔화 및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세정지원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양도소득세, 종합소득세에서 감소
- 지출이 수입을 넘어서며 통합재정수지는 24조6000억원 적자를 기록
- 세정지원 이연세수 감소 등에 따른 기저효과(-8조8000억원)를 고려할 때 실질적 세수감소 규모는 6조9000억원 수준
- 재정적자와 국고채 발행 규모 확대가 국가채무 규모 확대로 이어지고 있음. 2월 말 현재 중앙정부 채무는 지난해 말(1033조4000억원) 대비 27조9000억원 늘어난 1061조3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
[트렌드 관련]
- 3월 FOMC 회의 의사록, 은행 사태로 인해 올해 늦게 미국 경제가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데도 여전히 높은 물가와 활발한 고용시장으로 인해 다음 회의(5월)에 금리를 한차례 더 0.25%p 인상한 후 하반기에 가서 인하할 것
- 정부는 부족한 세수를 채우고 재정지출 효율성을 높이는 정책대응이 불가피
- 우선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세수진작 방안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인하됐던 유류세율 등의 단계적 정상화
- 인하조치가 장기간 이어진 승용차 개별소비세도 정상화 대상
- 소득세수를 보충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상향해 종합부동산세를 인상하는 방안
- 모든 부처의 재정사업을 재검토해 집행률이 낮거나 유사·중복된 사업을 정비
- 공적연금과 복지정책 확대로 이미 예산의 절반을 넘어선 의무지출 분야도 지출구조가 적정한지 따져보고 정리할 사업은 정리
- 세수결손을 막지 못하면 정부는 세입 경정을 하거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재정공백을 메워야 한다. 적자국채 발행도 있지만 건전재정을 강조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기조를 감안했을 때 이를 선택할 가능성은 높지 않음
[개념 관련]
- 세수이연에 따른 기저효과
- 세수이연은 세금을 조금 늦게 거두어 들이는 것. 이연시켜주는 해/분기에 세수가 증가함.
- 따라서 세수이연함으로써 발생하는 효과를 세수이연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일컬음
- 이연세수는 그렇게 넘어온 세수, 즉 이연시켜줌으로써 발생한 세수를 일컬음
예) 지난해 하반기에서 넘어온 이연세수로 인해 올해 1월 국세수입이 지난해 1월에 비해 10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이연세수·경기회복 등 영향으로 1월 국세수입 10.8조 늘어...文 출범 이래 가장 높은 진도율”, 2022.03.17. 더퍼블릭 (https://thepublic.kr)
- 세정지원 이연세수 감소 등에 따른 기저효과(8조8000억원)를 고려할 때 실질적 세수감소 규모는 6조9000억원 수준
- 세정지원은 세무에 관한 행정 지원
- 세정지원 이연세수는 소득세 납부 연기 등의 세정지원제도를 통해 연체된 세수를 의미
- 세정지원 이연세수 감소는 이연세수가 들어오지 않은 상황
- 세정지원 이연세수 감소 등에 따른 기저효과는 세정지원을 통해 이연시켜준 만큼의 세수를 거둬들였을 때의 효과를 의미
- 세입 경정은 예산편성 이후에 세입에 대한 예상치를 수정하는 것. 즉, 정부가 예산을 편성할 때 예상했던 세입이나 세금 수입이 늘어나거나 줄어들어서, 이를 반영하여 예산을 수정하는 것.
- 세입은 국가의 모든 수입. 이는 세금 수입뿐 아니라 수입 총액 중 국민의 부담 없이 얻어지는 수입(비세 수입)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국가 자산 매각 수입, 부동산 임대료 수입, 정부 부문의 이윤 등이 세입에 포함
- 세금수입은 국가가 세금을 걷어들여 얻는 수입. 이는 국민이 납부하는 세금(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등)으로만 이루어집니다. 세금수입은 세입의 일부분
-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이미 편성된 예산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새로운 예산 항목을 추가하거나, 이미 예산안에 포함되어 있던 예산 항목의 금액을 증액 또는 감액하는 것.
- 적자 국채발행은 국가의 일반회계예산의 세입부족을 보충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국채. 재정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발행되는 적자국채는 중앙은행이 인수하는 것이 보통이며, 이 경우 자금시장을 교란시켜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가능성.
댓글